
뤼튼 사용법 총정리 — 무료로 AI 글쓰기·이미지 만드는 법
결제 정보 없이 한국어로 블로그 초안과 이미지를 한 자리에서 뽑고 싶다면, 뤼튼 사용법만 알면 됩니다. 가입부터 AI 글쓰기·이미지 생성, 무료 범위와 한계까지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블로그 글 한 편 쓰겠다고 빈 화면만 30분째 노려본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챗GPT는 어딘가 번역체 티가 나고, 유료 결제는 매달 나가는 게 부담스럽고, 막상 글을 써도 들어갈 이미지는 또 어디서 구하나 막막하고.
한국어가 자연스러우면서 돈까지 안 드는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 — 그 빈자리를 꽤 오래 메워온 게 뤼튼(Wrtn) 입니다. 거창한 세팅 없이, 지금 브라우저 하나로 시작할 수 있어요.

뤼튼이 뭐고, 왜 공짜인가
뤼튼은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만든 한국어 중심 AI 서비스예요. 주소는 wrtn.ai. GPT 계열을 비롯한 외부 모델을 질문에 맞게 골라 쓰는 구조라, "한국어로 물어보면 한국어로 매끄럽게 답한다"가 가장 큰 무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실상 전면 무료입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첫 화면에 유료 전환 버튼조차 없어요. 다만 여기엔 솔직하게 짚어둘 대목이 하나 있습니다. 이용약관 10조는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유료"이고 회사가 그중 전부 또는 일부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적어뒀어요. 지금 공짜인 건 맞지만, 그게 영원하다는 약속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준비물 — 길어야 1분
깔아야 할 것도, 카드 등록할 것도 없습니다.
- 인터넷 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앱 "뤼튼 - 매일 쓰는 AI"
- 로그인 안 해도 채팅·복사·재생성까지는 그냥 됩니다
- 카카오·네이버·구글로 3초 간편가입하면 파일 첨부, 저장, 글쓰기 도구, 앱 전체 기능이 열립니다
맛만 볼 거면 비로그인으로 채팅창에 바로 질문을 던져보고, 제대로 쓸 거면 로그인부터 하는 게 편해요.
1. AI 글쓰기 — 블로그 초안을 5분으로
여기가 뤼튼을 쓰는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wrtn.ai접속 후 로그인- 글쓰기 도구 선택 — 블로그, SNS 게시물, 상세페이지, 기사 초안, 자기소개서, 발표 대본, 영상 시나리오, 상품 리뷰 등 2026년 10월 기준 17종이 있어요
- 주제와 키워드, 원하는 말투를 입력
- 생성 → 마음에 안 들면 재생성을 몇 번 돌려 결을 맞추기
- 복사해서 내 블로그에 붙여넣고, 마지막 다듬기는 꼭 사람 손으로
작은 요령 하나. 뤼튼에는 역할이 정해진 AI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마케팅이면 에머리, 프로젝트 정리면 제라드, 코딩 도움이면 알렉스 식으로요. 그냥 "써줘"보다 "마케터 입장에서 써줘"처럼 역할을 쥐여주면 결과물의 톤이 한결 또렷해집니다.

2. AI 이미지 생성 — "그려줘" 한마디면 끝
글만 되는 게 아니라 섬네일·삽화도 같은 자리에서 뽑을 수 있어요.
- 채팅창에 원하는 장면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끝에 "그려줘" 를 붙입니다
- 또는 이미지 전용 캐릭터(레오나르도·피카소·아르키)를 불러 맡겨도 됩니다
- 나온 그림은 합성·변형·효과 적용으로 한 번 더 손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결과가 갈리는 포인트는 디테일이에요. "고양이 그려줘"보다 "창가에 앉아 노을을 바라보는 주황 고양이, 수채화 느낌, 따뜻한 색감"처럼 구도·질감·분위기까지 적어줄수록 머릿속 그림에 가까워집니다.
흔히 막히는 지점
- 실시간 검색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2026년 3월부터 일부 도구의 인터넷 검색 기능이 종료됐어요. 최신 가격이나 일정처럼 바뀌는 정보는 내가 직접 붙여넣어야 정확한 답이 나옵니다.
- 결과물 재판매는 제한. 약관상 생성물을 대가를 받고 양도·판매·재배포하는 건 막혀 있으니, 상업적으로 쓸 거면 약관을 한 번 확인하세요.
- 민감정보는 금물. 입력한 내용이 서비스 개선·모델 평가에 쓰일 수 있습니다. 회사 기밀이나 개인정보는 넣지 마세요.
- 숫자·인용은 교차 확인. AI가 그럴듯하게 틀리는 건 뤼튼도 예외가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뤼튼의 진짜 강점은 '최고 성능'이 아니라 '진입장벽이 0'이라는 데 있습니다. 챗GPT 유료나 클로드를 이미 결제해 쓰는 분이라면 뤼튼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카드 등록 없이, 한국어로, 블로그 초안과 삽화를 한 화면에서 해결해야 하는 1인 창작자·학생·소상공인에게 이만한 조합은 흔치 않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빠지면서 뤼튼은 '검색 비서'보다 '초안 공장'쪽으로 성격이 분명해졌는데, 저는 이게 오히려 쓰기 편해졌다고 봐요 — 팩트는 내가 챙기고, 뤼튼에는 '문장과 그림으로 바꾸는 일'만 맡기면 되니까요. 무료가 언제까지일지 모른다는 점은 분명한 리스크라, 아낀 돈으로 산 시간만큼은 중요한 결과물을 내 저장소에 그때그때 백업해두시길 권합니다.
한눈에 체크
- 가입: 카카오·네이버·구글 간편가입, 비로그인도 채팅은 가능
- 글쓰기: 17종 도구 + 역할 캐릭터, 초안은 반드시 사람이 검수
- 이미지: 문장 끝에 "그려줘" 또는 이미지 캐릭터, 편집까지 가능
- 한계: 실시간 검색 없음, 상업적 재판매 제한, 무료 영구 보장 아님
빈 화면 앞에서 막막했던 그 30분을 5분으로 줄여준다면, 한 번 써볼 이유는 충분합니다. 뤼튼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을 대신 해주는 도구로 쓸 때 가장 빛나요. 여러분은 글과 이미지를 어떤 AI로 만드시나요? 뤼튼과 챗GPT, 요즘 어느 쪽에 손이 더 가는지 댓글로 들려주세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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